사진설명 = 좋은삼선병원 여종선 간호부장(오른쪽)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병원장 박성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기념식에서 수여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도 병원이 전담 간호 인력을 통해 입원 환자에게 간호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의 핵심 의료정책 중 하나다. 좋은삼선병원은 2016년 시범사업부터 참여해 지속적으로 병동과 병상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9개 병동 376병상 규모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삼선병원은 2024년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여종선 간호부장은 간호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표창식은 지역 간호부서장 워크숍과 함께 열렸으며,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내 150여 명의 의료기관 간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서비스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좋은삼선병원 교육전담 박하 간호사는 병원에서의 통합서비스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표준화된 돌봄 프로세스와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성우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간호 인력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