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좋은강안병원 20주년 만찬 축사, 구자성 이사장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자성)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2025년 4월 16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념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만찬은 진료부를 비롯한 각 부서장, 장기근속자, 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기근속자 시상으로 시작해 병원장과 이사장의 인사말, 병원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20년 근속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선보인 합창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바쁜 진료와 업무 속에서도 틈틈이 준비한 무대는 오랜 시간 병원을 지켜온 이들의 마음과 동료애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허현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병원 안팎으로 어려움에 놓여 있지만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한마음으로 멀리 나아가자”고 전했다. 구자성 이사장은 “오늘 이 시간은 진심이 모여 만든 위대한 결실”이라며 “20년에 감사하되 안주하지 말고 더욱 힘찬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회장도 “우리는 늘 현장을 먼저 생각했고, 병원이 확장되더라도 원칙을 지키려 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좋은강안병원은 2005년 개원 이래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념 만찬은 병원의 성장을 함께 이뤄온 의료진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