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자성)은 갑상선두경부센터 이병주 센터장이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 SCI급 학술지 Gland Surgery 2025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원발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에서 단일 병변의 수술 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세 가지 영상 기법의 정확도와 임상적 유용성을 비교 분석한 연구다. 제목은 '원빌성 부갑상선기능한진증에서 단일 병변의 수술 전 위치 확인을 위한 4차원 CT, 초음파, 세스타미비 단일광자방출 단층촬영의 비교연구(Preoperative localization of single gland disease in primary hyperparathyroidism: a comparative study of 4D-CT, ultrasonography, and sestamibi SPECT)로, 4차원 CT(4D-CT), 초음파, 세스타미비 단일광자방출 단층촬영(SPECT)의 진단적 가치가 평가됐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학교병원 및 부산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갑상선두경부 분야의 정밀 영상 진단과 수술 계획 수립에 있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대병원 교수 출신인 이병주 센터장은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구조로 인해 병변 위치 확인이 수술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국내외 의료진이 더 정밀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 갑상선두경부센터는 갑상선암, 부갑상선질환, 두경부 종양, 음성장애 등 고난도 질환에 대한 수술과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며, 지역 내 중증 환자 진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