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회장,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봉사부문 수상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구정회 회장이 2일 오전 부산시에서 열린 제41회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시상식에서 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구 회장은 1978년 구정회 정형외과 개원을 시작으로 50여 년간 의료 분야에 헌신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좋은문화병원 등 5개 종합병원과 7개 요양병원을 운영해왔다. 특히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영남권 중증 환자 치료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저출산과 경영난으로 산부인과 운영이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도 좋은문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17명이 상주하는 전문 분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실, 난임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의 모성·영유아 건강을 지켜왔다.

구 회장은 의료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참여하며,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범죄 피해자 치료와 지원에도 힘써왔다.

구 회장은 “부산시민의 사랑과 신뢰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의료인의 본분을 지키며 시민과 함께하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 9월 2일 열린 사상강변축제 개막식에서 사상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사상문화원장을 8년간 역임하며 축제 기반을 마련하고, 사상문화학교와 사상향토사연구소를 설립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사상구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장학사업에도 힘써왔다.